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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범해 보여도 맛은 JMT!
@게임@ 2024. 12. 25. 09:52
오늘은 월요병 시작이라 몸이 좀 무거웠지만, 아침부터 동아리 회의가 잡혀 있어서 정신없이 달렸다. 원래는 늦잠 자서 너무 부스스했는데,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털어넣으니까 기운이 좀 났달까? 학교 도착하자마자 동아리방으로 들어갔는데, 이미 다들 모여 있더라. 우리 동아리가 음악 관련이라 요즘 학교 축제 공연 준비 중인데, 다들 열정 뿜뿜! 2시간 동안 어떤 곡 할지, 누가 어떤 파트를 맡을지 브레인스토밍 격하게 했다.
점심으로는 학교 앞 분식집에서 떡볶이랑 김밥 먹었는데, 겉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맛은 JMT! 매운 거 땡겨서 매운맛 선택했더니 콧물 줄줄 나오더라. 근데 그게 또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야. 오후 수업은 졸음과의 전쟁이었지만,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어서 버틸 만했어.
수업 끝나고는 약속도 없고 피곤해서 바로 집에 왔는데, 방에 들어오자마자 침대가 날 부르길래 30분만 눈 좀 붙였다. 근데 눈 뜨니까 벌써 저녁 8시…? 저녁 먹기는 귀찮아서 그냥 편의점에서 샐러드랑 삼각김밥 사서 후딱 해결했다. 지금은 과제 좀 하다가 자기 전에 넷플릭스 한 편 볼 예정. 한 주의 시작치고 무난하고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. 그래도 내일은 알차게 살아보자고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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